고가용성 IBM 스토리지 플래시 시스템 통해 장애 및 재해 시에도 서비스 무중단 가능
운영 스토리지 장애 시 실시간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스토리지 이중화 기술 적용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IBM은 하나캐피탈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빌드’의 하나로 데이터센터 내 이중화(High Availability) 및 센터 간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IBM Storage FlashSystem)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캐피탈에 도입된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 7300[자료=한국IBM]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은 자체개발한 플래시코어모듈(FCM : Flash Core Module)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가상화, 복제 등의 기능을 갖춘 스토리지 핵심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총 소유비용을 줄일 수 있고, 증설 시에도 추가 비용 없이 일관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IBM 스토리지 사업은 3년 연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예측하지 못한 폭우나 화재와 같은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면서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이 우선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재해복구 시스템은 장비 고장, 국지적인 정전부터 사이버 공격, 민사 비상사태, 범죄 또는 군사 공격, 자연재해에 이르기까지 모든 재해로 인한 데이터 손실과 비즈니스 중단을 방지하거나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을 말한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IDC에 따르면, 포춘 1000개 기업 기준 인프라 장애는 시간당 최대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780만원)의 비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주요 애플리케이션 장애는 시간당 50만~100만 달러(한화 약 6억 8,900만~13억 7,800만원)의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하나캐피탈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빌드’ 사업에 월 200여명의 인력과 약 2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스템 성능 개선 및 안정성 제고, 사업 연속성 보장, 다이렉트 채널 구축, 플랫폼 확장성 증가 등의 혁신을 했다. 이 가운데 사업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예기치 못한 운영 시스템의 장애에도 대고객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스토리지 시스템을 강화했다.

하나캐피탈은 데이터센터 내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 7300을 IBM 하이퍼스왑(HyperSwap) 솔루션을 통해 구축했다. 하이퍼스왑은 운영 스토리지에서 장애가 발생할 때 실시간으로 이중화 스토리지로 서비스를 유지해 서비스 무중단을 지원하는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스토리지 이중화 기술이다. 이는 고가용성 스토리지 솔루션이며 사람의 개입이 없이 완전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IBM은 하이퍼스왑 솔루션을 통해 센터 내 스토리지 이중화와는 별개로 만약 데이터센터 전체적으로 재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원격지에 구성돼 있는 재해복구센터의 스토리지가 가동되도록 재해복구 시스템의 구축을 지원했다. 데이터센터 스토리지의 변경분이 비동기 복제 방식으로 재해복구센터 스토리지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보다 강화된 복구시점목표(RPO: Recovery Time Objective)와 복구시간목표(RTO: Recovery Time Objective)를 지원하도록 구성됐다.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 총괄 박대성 상무는 “그 어떤 사업이든 잠시라도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면 그 여파가 굉장히 크다”며 “기업의 이미지, 실제 재무적 손실 등 유무형 자산이 모두 피해를 입을 수 있고 특히 무형 자산의 경우 회복까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기치 못한 재해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기에 스토리지 솔루션 등이 포함된 최신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당부했다.
[김영명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