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 민선 8기 들어 활기를 띠고 있는 구미시의 투자 유치가 5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구미에 투자를 진행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400곳에 달하면서 구미의 산업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있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2022년 6월 이후 23개월 만에 394개 기업으로부터 4조9천288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

구미시는 지난해까지 △SK실트론(1조2천360억원) △아주스틸(1천억원) △보백씨엔에스(1천억원) △아바텍(1천18억원) 등 4조3천27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지난해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와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에 성공하며 12개 사에서 1조8천876억원의 투자를 확정지었다. 여기에 239곳의 기업이 투자 의사를 밝히고 있다.

올해도 하이엠케이(750억원), 이수스페셜티케이케미컬(3천억원), 피엔티(1천억원) 등 8개 업체에서 5천798억원 투자를 확정했고, 66개 사가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투자 실적은 구미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 기반이 기업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구경북신공항 배후 중심도시로 신공항과 10㎞에 인접한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낙동강의 풍부한 용수와 안정적 전력망 등 최적의 산업입지를 갖고 있다. 또 반도체·방산·2차전지·메타버스·로봇 등 신산업 분야 대형 국책사업을 진행하면서 관련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환경도 조성돼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클러스터 등 국가산단에 다양한 업종을 수용하는 곳은 구미밖에 없다. 이런 장점을 무기로 수도권과의 기업유치 경쟁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용기기자 [email protected]

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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